이벤트 기획자가 되고 싶은 여러분!!
‘어떤 회사를 골라야 할까?’, ‘내 서류는 괜찮을까?’,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지?’ 하는 고민들로 머리가 복잡할 거예요.
저는 오랜 시간 직접 면접을 진행하고 인재를 채용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지원자를 만나며 느낀 점을 공유하려고 해요.
나에게 맞는 '좋은 회사'를 찾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현실적인 팁을 담았습니다.

1. 원하는 회사, 어떻게 찾을까?
1) 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키워드를 검색해 보세요.
*검색어 : BTL, 이벤트, 프로모션...
2) 분야를 세분화하여 공고를 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공연, 전시, 축제...
3) 업무 직무로 나누어 채용하기도 합니다.
*기획자, 연출, 디자이너...
📌 홍보대행사, 디지털마케팅대행사, 공연기획사는 전혀 성격이 다르니 혼동하지 마세요!!
간혹 홍보 대행사나 디지털 마케팅 회사의 BTL 부서에서 채용 공고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이벤트 기획자로 성장하고 싶다면 이벤트 대행사를 추천합니다.

2. 좋은 회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 구직 공고가 너무 자주 올라오진 않나요?
같은 회사의 채용이 반복적으로 올라온다면 이직이 잦을 가능성이 높아요.
회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공고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2) 회사 정보를 전반적으로 확인하세요.
● 안정적인 회사인가
업력, 직원 수, 매출 규모 등 기본적인 회사 정보를 여러 경로(홈페이지, SNS, 공공 데이터 등)에서 확인해 안정성을 판단하세요.
● 주력 분야가 무엇인가
회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보세요.
어떤 종류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회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페스티벌이나 팝업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콘퍼런스를 주로 하는 회사를 지원하면 안 되니까요.
📌 구직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이전 직원 리뷰는 신뢰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지는 않습니다.

3. 지원 서류는 이렇게 준비하자
신입 지원자의 서류는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도 ‘정성’과 ‘태도’는 드러납니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구나" 이런 서류에 눈이 갑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의 시작과 끝맺음도 제대로 안되 있는 서류는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1) 이력서
회사 양식 혹은 구직 사이트 양식으로 작성하게 될 텐데요,
모든 내용을 꼼꼼하게 다 넣어주는 건 기본이겠죠.
사진은 첫인상입니다.
정장 차림의 깔끔한 사진을 사용하거나, 개성이 드러나도록 의도한 사진이라면 괜찮습니다.
화질 떨어지는, 단체 사진에서 크롭한 듯한 사진으로 지원하는 지원자들도 의외로 있답니다.
2) 자기소개서
저는 자기소개서의 내용보다 중요하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기획자는 제안서를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유려하고 감동적인 글이 아니라, 기본이 되어 있는 글을 원합니다.
한 문장을 맞게 만드는지, 각 문단이 주제에 맞게 구성되어 있는지, 맞춤법은 정확한지...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3) 포트폴리오
요즘은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는 신입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참여한 행사 사진, 기획서, 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이 만든 문서를 내가 한 것처럼 만들지 마세요.
늘 질문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회사에 본인 능력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놓을 필요 없습니다.
신입은 늘 0에서 시작한다고 다 알고 있으니까요.

서류까지 잘 준비했다면,
이제는 회사 사람들과 마주 앉아 진짜 나를 보여줘야 할 시간입니다.
면접 자리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지원자의 태도,
그리고 이 업계에서 오래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
다음 편에서 찬찬히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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