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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획자의 일

이벤트 기획자 입사지원 가이드 2편 : 면접부터 합격까지

by eventplanner_diary 2025. 6. 27.

 
 
서류는 통과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회사와 마주 앉는 시간, 면접입니다.
이때부터는 단순히 '좋아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평가받는 순간이에요.
 
 

4. 면접에서 신경 써야 할 점

 
1) 의상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은 기본이겠죠?  
"편하게 입고 오세요"라고 해도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가지는 마세요.
 
의상은 회사 분위기나 면접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정장 차림의 지원자를 "성의 있고 진지하네"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분은 "너무 고루하고 꽉 막힌 사람 같다"라고 평가했으니까요...   
 
2) 태도
밝고 적극적인 인상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진지한 태도도 필요합니다.
일의 성격상 너무 소극적이고 내향적으로 보이면  "이 일에 잘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많이 하는 질문
지원 동기, 내 장단점 등등 면접 기본적인 질문 외에,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을 알려드릴게요.
 
Q.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지원자가 회사에 두는 기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해줄 수 없다면 채용할 수 없겠죠.
연봉, 워라벨, 집과 가까운 거리, 같이 일하는 동료, 일의 재미  등등 많은 대답이 있었습니다.
  
Q.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이벤트 제작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기존의 팀과 잘 어울릴 사람인지 조금이라도 가늠해 보는 거죠.
 
Q. 회사의 포트폴리오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지원자의 관심을 알 수 있습니다. 입사를 하게 된다면 적절한 업무 배정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테니까요. 
 
부정적인 대답을 하게 될까 봐 말을 이리저리 둘러서 하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아니다, 모른다, 부족하다 이런 대답을 한다고 그 사람을 부족한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신입 사원이니까요.
 
면접은 회사가 지원자를 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지원자가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충분히 질문하세요.
 
 

 
 

5. 그 밖에 기억할 점

1) 트렌드에 민감해야 합니다.
팝업스토어, 전시, 유명 페스티벌 등 요즘 유행하는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그런 거 몰라요"라는 말은 곧 "이 일과 어울리지 않아요"라는 뜻이 될 수 있어요.
 
2) 이벤트 현장 참여 경험을 가져보세요.
진행요원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이 일에 대한 이해도가 다릅니다.
 
3) 당신은 튼튼한가요?
아무래도 현장에 나가는 일이다 보니 체력이 중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퇴사하는 사람도 있어요.  
 
 

 
 
 
젊을 때는 더 좋은 회사를 찾아 이직을 반복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알게 되었어요. 100% 만족할 만한 직장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한 가지라도 만족스럽다면 
"이 정도면 뭐, 괜찮지"라는 마음으로 일하게 됩니다.
연봉, 업무, 동료, 위치, 인지도, 복지 등등 그중에 하나요!!
그 하나라도 있다면 좋은 회사입니다.